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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초보투자자, 투자전략 세우기 (마법의 돈 굴리기)

꿀꿀달달 2021. 3.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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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돈 굴리기, 김성일 지음

 

 

마법의 돈 굴리기, 김성일 지음

 

초보 투자자로 입문하며, 가장 먼저 참고했던 책은 '마법의 연금 굴리기'와 '마법의 돈 굴리기'이다. 경제, 자산, 연금, 투자 관련 지식이 백지상태이고 시작점을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구하게 된 감사한 책이다. 어려운 개념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고, 초보자로서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투자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읽으며 투자를 실행하는데 참고했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돈, 건강, 직업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매우 강하다고 한다. 인생의 중요한 목표로 물질적 풍요를 둔다. 삶의 목적은 아니지만 삶의 중요한 수단이자 행복과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써 돈은 중요하다. 열심히 모은 돈을 더 나은 수익을 내기 위해 어떻게 굴려서 크게 만들 것이지 방법이 필요하다.

 

▶ 투자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기회를 백프로 이용해 투자를 해야만 한다. 일찍 시작할수록, 오래 할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진작 시작하지 못했던 과거 나의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나는 노후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투자를 공부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노후준비, 연금저축펀드 시작

20대 시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이가 먹어서도 지속성이 있을까에 대한 불안이 많았다. 그 고민은 결국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고, 전문직을 선택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30대는 연봉을 빨리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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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에게 맞는 투자 분석기법

 

기본적 분석 투자 vs. 기술적 분석 투자

기본적 분석 투자란 투자 대상의 내재 가치를 투자자의 정해진 계산 방식으로 분석한 후 시장 가격과 비교하여 투자 여부를 판단하여 매매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기본적 분석 투자에 백프로 가까이 의존하는 투자를 가치투자라고 한다. 기본적 투자는 분석에 노력과 시간,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가치투자는 인내해야 한다는 실천이 어렵고, 가치와 가격의 괴리는 수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고 한다. 기술적 분석은 사람들의 심리와 본성을 이용하는 투자방법이라고 한다. 가격 또는 거래량 등을 계량화, 차트화로 단순화하여 과거의 일정한 패턴이나 추이를 발견하여 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신뢰는 경제학보다 심리적 요인에 가깝다고 한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패턴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얻으려는 것이라며 패턴은 우연의 산물이라는 비판이 있다고 한다.

 

모멘텀 투자 vs. 가치투자

모멘텀 투자는 시장 분위기와 뉴스, 테마, 종목 정보, 투자 심리, 수급, 가치 판단, 기술적 분석 등의 요소를 재료로 하여, 직관이나 영감으로 종합하여 자산 가격을 전망하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 퀀텀펀드 창립자인 짐 로저스와 조지 소로스가 모멘텀 투자자로 대표적이라고 한다. 가치투자는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아야 투자를 실행하는 추세 반전 전략이 기본이 된다. 남과 다르게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실천이 어렵고,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피터 린치와 워렌 버칫이 가치투자자로 유명하다. 

 

탑다운 투자 vs. 바텀업 투자

바텀업 투자는 앞서 말한 방식들이다. 개별 기업의 분석에서 개별 산업, 그리고 거시 경제 전체로 올라가는 상향식 투자라고 한다. 금융위기와 같은 금융 환경 불안정 시기에는 기업의 가치와 무관하게 시장 전체가 폭락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심리적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고 한다. 탑다운 투자 전략은 거시경제부터 분석한 다음 개별 산업과 개별 기업으로 내려가면서 분석하는 하향식 투자라고도 한다. 홍춘욱 박사는 탑다운 투자가가 눈여겨봐야 할 거시 지표로 '달러/원 환율, 한국 경상수지, 한국 수출단가지수, 미국 투자부적격 등급 채권 가산금리,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 5가지를 제시한다.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집중투자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해야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반대로 분산투자는 투자의 위험을 낮추어 안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투자 전문가에게는 과감한 집중투자가 적합하겠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기질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 다양한 투자 기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는 아무래도 기본적인 숫자를 분석하고, 기술적으로 패턴을 해석하는 것은 못할 것 같다. 또 거시적 경제를 파악할 정도로 경제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하고, 공격적인 투자도 하지 않는다고 보았을 때 탑다운 투자, 집중투자도 나에게는 적응이 어려울 듯하다. 저평가 개별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보단 내가 평소에 관심 있고, 좋아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하고 있지만, 장기투자를 통해 가격이 올라갈 것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가치투자 기법에 무게를 두고 있고, 초보 투자자로서 분산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3 투자리스트 관리의 필요성

 

시장의 폭락이 언제, 얼마나 일어날지 예측할 수는 없으나 발생한다는 건 확실하다. 이에 따른 손실을 완화하고,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해둬야 한다. 장기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이용한 분산투자가 그 방법이라고 한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고통받는 횟수는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덜 힘들게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분산투자는 한 가지 투자 자산에 모든 자금을 투자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분산투자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자산배분 전략이 있다. '투자 자산들의 묶음'이라고 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방법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모아서 관리한다는 의미로 개별 자산의 수익과 위험도 중요하지만, 전체의 수익과 위험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 적지만 일정한 금액을 주식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당시 목돈을 마련하게 되어 부동산에도 투자를 했었다. 현재는 부동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지만, 10년~20년 앞을 내다보았을 때 주식, 채권 등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지켜나가야 한다. 

 

 

#4 자산배분 투자 방법

 

목표수익률 설정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으로는 수익을 높일 수 없다. 내 돈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 초보 투자자의 기본적인 목표수익률은 물가상승률이다. 최소한 물가상승에 의한 실질 자산 가치 하락은 막아야 한다고 한다. 

 

자산군 및 투자 상품 설정

자산군은 크게 주식, 채권, 대체투자(부동산, 금 등), 현금성 자산 등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산군을 분류하고 나면 자산군의 특성이 반영되는 인텍스(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은 인덱스펀드와 ETF와 ETN이 있다고 한다. 인덱스펀드는 펀드별 수수료, 비용, 보수 등이 부과되므로 어떻게 산정되고 부과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ETF와 ETN을 선택할 때는, 1. 거래량과 순자산 가치 총액이 많은 상품을 골라야 주문 체결 시 유리하다, 2. 총보수가 적은 상품이 좋다, 3. 추적오차가 적은 상품을 선택한다, 4. ETF나 ETN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규모나 신용을 살펴봐야 한다. 

 

장기 목표 비중 결정

시장 상황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 투자자의 투자 성향이 달라질 수 있다. 수익이 나게 되면 안전 자산보다는 주식 비중을 높이며 위험을 높이게 된다. 그러다 주식이 폭락하면 손실이 커진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행동 장치로써 장기 목표 비중을 정하고 이를 지켜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위험자산:안전자산=7:3으로 정하고, 위험자산 중 국내주식:해외주식:대체투자=2:2:3, 안전자산 중 국내채권:해외채권:현금성자산=1:1:1로 배분할 수 있다.

 

자산 재분배 기준 정의 

투자 기간 동안 꾸준한 자산 재분배(리밸런싱)를 통해 자산 비중을 맞춰줘야 한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자산 비중을 체크하여 초기 목표 비중으로 맞추는 것이다. 달별, 분기별, 연도별 등 일정한 기간에 계좌를 살펴보고 실천하면 된다. 다만 너무 자주하면 거래 비용이 많이 지출될 수 있다.

 

자산배분 투자 실행

원칙을 지키여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나만의 자산배분 투자 방법은,

장기 목표수익률은 30%로 정했다.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의 빠른 회복세로 그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한 시장에서 내가 세운 원칙을 지키며 실행해야 한다.

 

연금저축펀드와 퇴직연금저축을 통해 주식, 채권, 금 등의 자산군에 따라 ETF 상품을 매수하고 있고, 또 정해진 일정 금액을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은 7:3 비율로 정해뒀고, 한 달에 한번 정해진 상품들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에 리밸런싱을 할 계획이다. 엑셀을 이용해서 원칙에 따라 표를 만들고, 자산군별로 상품을 나열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장기투자와 분산투자 잊지 말고, 성공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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