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추술찜, 감자 그라탱 도피누아
집사부일체에 정재형이 나와서 프랑스 가정식이라며 요리한 적이 있다. 방법은 간단한데 음식은 맛있어 보였다. 나도 한번 해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만 계속하다가, 오늘 드디어 요리를 하고 맛을 보았다. 음식명은 배추술찜과 그라탱 도피누아라고 한다.
배추술찜에 삼겹살이 필요한데, 마침 삼월삼일 삼삼데이라고 세일도 많이 하고 있었다. 삼겹살 싸게 구입하고 바로 해 먹기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1. 배추술찜
재료: 삼겹살 1kg, 배추 반포기, 화이트 와인, 후추, 소금, 폰즈소스(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맛술 1스푼, 레몬즙 1스푼, 캔파인애플 국물 4스푼, 부추 조금, 대파 조금, 청양고추 조금)
배추 반포기, 삼겹살 1kg을 사용했다. 먹기 좋게 사각 크기로 썰고, 냄비에 배추 깔고, 삼겹살 깔고, 후추, 소금 뿌리고, 다시 배추 깔고, 삼겹살 깔고, 후추, 소금 뿌리는 작업을 반복해서 준비한다. 그리고 냄비에 화이트 와인을 두 바퀴 돌리며 콸콸콸 넣은 뒤 30분 정도 푹 익혔다.
완성된 배추술찜은 폰즈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성이다. 폰즈소스는 간장 2숟, 고춧가루 1숟, 맛술 1숟, 레몬즙 1숟, 캔파인애플 국물 4숟, 부추, 대파, 청양고추 넣고 만들었다. 소스가 맛있어서 요리가 훨씬 더 맛이 났다.
#2. 감자 그라탱 도피누아
재료: 감자 2개, 생크림 우유 300ml, 우유 100ml, 소금, 후추, 모차렐라 치즈, 체다치즈
감자 2개, 생크림 300ml, 우유 100ml 준비한다. 감자를 얇게 썰고, 물에 넣어두어 전분기를 뺀다. 물기를 뺀 뒤, 용기에 감자를 깔고, 후추, 소금 뿌린다. 다시 그 위에 감자를 깔고, 후추, 소금 뿌리고 한 겹, 한 겹 올린다. 라자냐 만드는 방법이다.
그리고 냄비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인다. 넘치려고 할 때 불을 끄고, 끓여진 생크림 우유를 깔아 둔 감자요리에 붓는다.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 체다치즈 올려주고, 온도 180도에서 한 시간 정도 오븐에서 구워내면 완성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다.
요리하기 간단하고, 맛도 좋은, 가성비 좋은 음식이었다. 부모님도 맛있게 드셔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다음에 또 해 먹어야겠다.
꿀꿀할땐 달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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